184 장

우닝은 심각한 표정으로 몸을 일으켜 앉아 자신의 옷매무새를 정돈하고는 차갑게 그를 흘겨보았다.

구칭줘도 따라 일어나 앉으며 의아하게 물었다. "귀신이라도 들렸나?"

"대낮에 공개된 자리에서, 폐하께서는 좀 더 주의해 주셨으면 합니다." 말하며 다시 한번 그를 못마땅하게 쳐다보았다. 게다가, 갑옷을 입은 채로 덮쳐오면 어떡하냐고? 완전 아프다고.

구칭줘는 "......"

"몇 달 안 보는 사이에 꽤 대담해졌네?" 구칭줘가 입꼬리를 올리며 그를 바라보았다.

우닝은 그를 무시한 채 계속 꼿꼿이 앉아 있었다. 잠시 후, 구칭줘가 아무 반응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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